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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완료/(완) 1/48 TIGERⅠ

1/48 TIGERⅠ전기형을 만들자 ③

by Like A Live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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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추 색은 다 입혔습니다.

눈은 펑펑 내리는 덕분에 에어 브러쉬를 사용할 수 없음에 그간 조금씩 조금씩 작업했습니다.

 

▲ 이걸로 완성도 좋지만..

일단 데칼은 고증 관계없이 남김없이 전부 사용 하였습니다.

그대로 완성도 좋지만, 아머 모델링 같은걸 자꾸 보면 뭔가 디오라마까지는 안되더라도 흙바닥에 굴려주고 싶은 욕구가 샘솟아 버립니다.

 

▲ 사이즈에 맞춰서 재단

자주가는 백엔샵에서 나무 판을 사와 알맞은 크기로 자릅니다.

나무용 톱이 없어 프라모델 전용 톱으로 자릅니다만 어째 이 톱으로는 프라모델보다 나무를 더 많이 자르게 됩니다.

 

▲ 에폭시 퍼티로 굴곡 표현

지난번과 달리 지면에 약간의 굴곡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에폭시 퍼티를 뭉쳐서 굳혀주었습니다.

 

▲ 퍼티로 정리

에폭시 퍼티가 응집력이 있어 자연스럽지 못한 굴곡이 생기게 되는데, 그 부분을 일반 락카 퍼티로 메꿔 줍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퍼티에 신너를 섞어서 사용하면 더 부드러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건조 시간도 빨라집니다. (냄새는 배가 됩니다.)

▲ 디오라마 텍스쳐

건조가 끝나면 디오라마 텍스쳐를 이용하여 흙바닥을 만들어 줍니다.

사용한 재료는 타미야 디오라마 텍스쳐 페인트의 소일 이펙트.

저는 먹고 남은 아이스크림 막대를 씻어서 모아두는 버릇?이 있는데, 그 막대를 사용하여 골고루 펴서 발랐습니다.

다 만들고 나서 깨달은 건데, 좀 시간은 걸리더라도 동 스케일의 병사 피규어의 발을 이용하여 여기저기 자연스럽게 발자국을 만들어 줄 것을 그랬어요.

 

▲ 디오라마 텍스쳐 그래스 이펙트

흙의 건조가 끝나면 풀의 표현을 해줍니다.

음...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뭐랄까 타미야의 텍스쳐 이펙트 페인트 시리즈는 비율이 좀 애매합니다.

흙표현의 소일 이펙트는 1/35나 1/48의 흙이라는 느낌이지만, 사막의 모래 이펙트는 지난번 다그람을 만들며 실감 하였지만 입자가 굵어 1/20 이상의 모래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 사용하게된 그래스 이펙트도 그렇습니다. 1/35나 1/48의 잔디가 아닌, 1/144정도 스케일의 정글의 숲이란 느낌입니다. 이런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 주의점을 재료 병에 적어둬야 겠습니다.

 

▲ 더 어색해 지는 것 같다.

풀의 어색함을 커버하고자 작은 돌도 뿌려보고 큰돌도 뿌려보았습니다만, 이렇다 할 느낌이 나질 않습니다. ㅎㅎㅎ

 

할 수 없지요. 점점 더 해보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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