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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 본 하인리히 입니다.
무작정 시작한 조립이라 서페이서를 뿌릴때 머리 위의 쌍안경 파츠를 분실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콕핏과 파일럿이 있는 킷은 늘 두근두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500엔 가챠폰의 가격치고는 상당히 퀄리티가 좋습니다만,
동퀄리티의 1/35 마시넨 크리거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동력 파이트 라던지,
백팩의 퀄리티 라던지 그런 세밀한 디테일이 다릅니다.
역시 시타델 페인트를 사용하여 도색했습니다.
MAGRAGGE BLUE로 베이스를 입히고, TECLIS BLUE로 레이어 작업하였습니다.
금색은 물론 RETRIBUTOR ARMOUR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NULN OIL로 칠해주었습니다.
도색을 공부하는 중이라 의욕만 앞서고 실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프라모델 100개정도 완성하다보면 어느새 맘에 꼭 드는 작품이 완성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계속 만드는 것을 멈출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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