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 프리미엄 반다이에서는 요상한 물건을 팔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분재의 프라모델입니다.
예전에 이야기가 나왔던 프라모델을 인테리어로 하자-는 관점에서 태어나 진화한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라모델을 만드는데 있어서 완성된 것을 보다 예술적으로 보여주자. 라는 좋은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 내용을 예전 2020년 12월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예전 리뷰라 내용이 별로 없는 점 양해 드립니다.)
그러나 그 가격이 삼만 팔백엔 (세금 별도).
2024년 11월 14일 환율로 279,029원이 되겠습니다.
네이버후드의 콜라보 탓인가요.
이런 묘한 시도는 사실 반다이보다 프랏츠에서 먼저 하긴 했습니다.
런너는 한 장이지만 디테일도 훌륭하고 작고 귀엽고 1620엔의 좋은 녀석입니다.
이걸 사볼까도 생각하다가... 최근엔 구하기도 힘들어서
키워 만드는 리얼 분재를 구입했습니다.
적송을 구입했습니다. 단풍은 너무 까다로우니 처음시작 하시는 분은 적송이나 흑송이 좋습니다.
프라모델 외에도 이런걸 좀 좋아해서 가끔 사곤 합니다.
그중에는 싹을 못트고 얼어버린 친구도 (단풍), 너무 자라서 마당에 옮겨심은 녀석(겨자)도 있었습니다.
조립?은 간단합니다. 안의 부속물을 다 꺼내고, 물 외의 흙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막는 시트를 깔아주고
안에 들어있던 바싹 마른 흙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조금씩 부어서 전체적으로 적셔줍니다.
물을 붓기 전에 밑에 받침용 그릇 하나 두는 것 잊지 마세요.
씨앗을 심고, 랩을 싸서 직사광선 이외의 장소에서 보관하면 됩니다.
그리고 흙이 마르지 않게 가끔 촉촉하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자 그럼 이번 모델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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