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와 사이드카 그리고 병사가 세명, 그 중 한명은 헬멧을 벗은 머리카락 형태로!!
타미야의 혜자셋트 밀리터리 시리즈 384의 KS600 모터 사이클과 사이드 카입니다.
타미야 답게 그 킷에 대한 역사가 알차게 적혀 있습니다.
새로운 킷 답게 설명서를 찬찬히 읽어보면,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 졌음을, 그 때문에 작은 부품들을 잘 붙여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면적을 빨리 붙여야 하는 접착제라면 무엇이 좋을까요..
런너는 병사, 오토바이, 사이드카 로 세장으로 깔끔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퀄리티야 이루 말할 것도 없죠.
전체적으로 파츠가 맞아 떨어짐이 너무 정확해서, 뭔가 이상하게 벌어진다 싶을 때는 파츠를 믿고 어딘가 꽉 붙이지 않은 부분이 있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밀리터리 킷 부터 팔다리는 조림하는 것이 아닌 뭔가 쌓아올려 만드는 형태의 파츠들이 많은데,
이번 킷은 그 부분이 더 두드러집니다. 파츠와 파츠의 사이아 옷의 재봉선이라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던지, 가방의 그림자 부분이라던지, 코트의 밑단이라던지, 그렇게 접합선이 생기지 않게 잘 나눠둔 노력이 있습니다.
이번 조립에는 작은 포인트로 빠르게 접착을 해야하는 파츠가 많아서 여러 접착제를 사용해보았습니다만, 구석에 잠자고 있던 가이아 노츠의 새로운 접착제 QS! 반다이 킷에는 영 안좋았지만 타미야 킷에는 발군의 포인트 접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붓이 타사 제품보타 가늘어서 한번에 찍어서 나오는 접착제 양이 적은 편인데 그것이 되려 좋았습니다.
접착력은 매우 우수하여 1mm정도 원형 접착부위를 접착했을 시 1~2초 정도로 딱딱하게 붙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타미야제 프라모델 만드시는 분 꼭 구입하세요.
파츠와 파츠가 정확히 맞아 떨어지기에 스트레스 없이 금새 조립을 완료 하였습니다.
자, 도색으로 갑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색으로 시작해서 어둠을 주는 방향으로 칠하고 싶어서 화이트 서페이서를 사용하였습니다.
시타델 도료의 피부 만능 도료인 REIKLAND FLESHSHADE를 사용해서 피부 부분을 전체적으로 칠해주었습니다.
이때 얼룩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실패해도 나중에 다 커버 할 수 있다는 느낌으로 나아갑니다.
1차적으로 밝은 살색 도료인 FLAYED ONE FLESH를 사용해서 부분 부분 얼룩을 메꾸고 밝은 부분을 칠해줍니다.
물의 양은 파렛트 위에 도료를 떨어뜨렸을때 물방울 형태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방금 사용한 REIKLAND FLESHSHADE를 이번엔 물을 많이 넣어서 부분적으로 칠해주고 얼룩생기면 FLAYED ONE FLESH로 칠해주고. 이것을 반복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얼추 괜찮다 싶은 순간이 옵니다.
그러면 다른 부분도 살살 칠해주겠습니다.
머리카락은 밝은 노랑으로 먼저 넣어주고 그 위를 짙은 청색을 옅게 해서 조금씩 톤을 입혀줘야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노란새의 밝음이 죽지 않아서 짙은 회색 계열 쉐이드 도료인 DRAKENNOF NIGHTSHADE를 조금씩 입혀주었습니다. 덤으로 옆머리도 충실히 입혀주었습니다. 바지는 콘트래스트 BLACK TEMPLAR, 부츠는 고무색에 특화된 CORVUS BLACK을 사용하였습니다. 자 계속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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