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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면서 타미야의 최근 기술력에 자꾸만 감탄하게 만드는 나쇼른!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파츠와 파츠가 건프라 급으로 딱딱 맞춰 들어가길래,
'그래도 한 두개 정도는 옛날 같이 헐렁한 부위는 있을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하며 조립중에 사진의 레일 비슷한 접합이 헐렁한 파츠를 발견! 하자마자 형태를 잡아주는 부품이 딱 등장하네요. 전 파츠가 아주 치밀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옛 킷들같이 트랙이 붙은 하판과 포가 붙은 상판으로 나눠져 각각 조립, 색칠이 끝나면 결합하는 형태가 아닌, 밑바닥부터 쌓아 올라가지 않으면 조립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걸 나중에 조립할 수 있도록 접합되는 돌기를 깎아서 없앤다던지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전체의 형태가 변화되어 버리게 됩니다.
어떻게 할지 약간 고민하다가, 명언이 떠올라 바로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안 보이는 부분은 무리해서 안 칠해도 된다."
조립은 역시 순식간에 이루어질 만큼 재미도 있고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조립을 하면 이런 저런 보이는 부분마저 칠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포 부분과 차량부분 그리고 그 두개를 가려주는 전방 장갑 부분은 따로 색칠에 들어가게 됩니다.
자 이제 서페이서를 뿌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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