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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완료/(완) 1/48 NASHORN

TAMIYA 1/48 NASHRN을 만들자 ①

by Like A Live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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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MIYA 1/48 NASHRN

그렇습니다.

최근 프라모델을 너무 많이 쉰 탓인지 뭔가 시간이 주어져도 만들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용기를 내서 열게 되었습니다.

타미야의 1/48 밀리터리 시리즈 대망의 100번! 나쇼른! 예전 Sd.kfz 142를 만들다가 좌절한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 만큼은 다르다고 자신에게 주문을 걸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 런너, 데칼과 매뉴얼

구성은 굉장히 단촐하게 되어 있습니다. 1/48킷이면 으례보이던 다이캐스트제 파츠도 이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에 무게추가 하나 들어 있지요.

 

▲ 하단에 보이는게 무게추
▲ 엿차

조금만 만들어볼까 싶었던 것이 삽시간에 두둥 하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전까지는 다이캐스트로 제작되어 있었던 파츠가 전부 프라모델로 아주 섬세하게 사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전 킷들 같이 어디는 헐렁하고 어디는 접착면이 불안정하여 덜렁덜렁 거리는 것도 아니고 아주 견고합니다. 타미야가 아주 굉장한 시도를 한 것 같아요.

 

▲ 바퀴는 이렇게 떼어내서

 

▲ 한번에 접착!

 

▲ 마른 후에 가공하게 됩니다.

 

자주가는 프라모델 사이트인 닢ㅍ퍼에서 본 테크닉인 간편 바퀴 조립 테크닉을 바로 적용해보았습니다.

'이제 가공만 잘 하면 되겠구나...' 싶었는데 이번에 프라스틱의 질이 이전보다 약간 부드러워진 탓인지 아주 작은 힘으로 사삭 잘 갈립니다. 덕분에 가공도 너무 손쉽게 끝나버렸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굉장히 재밋는데요...

 

▲ 작은 바퀴도 동일하게!

 

▲ 휠조립이 끝나버립니다.

막 재밋어지려는 순간 휠 조립이 끝나버립니다.

하지만 탱크 만들때의 가장 큰 과제인 트랙이 남아 있습니다. 이 부분이 싫어서 탱크를 피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단순 반복 작업을 많이 하게 되지요. 보통 이때 많이 좌절을 하게 되지만 이번 만큼은 분명히 재밋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타미야의 기술력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 딱 맞춰서 상쾌하게 조립되는 트랙

지겨움은 느낄 틈도 없이 파츠가 오차없이 딱딱 맞춰 들어감에 감동해버렸습니다.

그외 다른 악세사리 파츠들도 여유가 넓어 엉뚱하게 조립되는 것을 사전에 막고자 했는지 기가 막히게 딱 맞춰 들어갑니다. 밀리터리 조립이 이렇게 상쾌할줄이야...

순식간에 양쪽 트랙을 다 조립하고 말았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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