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현립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 3월 부터 열리는 토미노 요시유키전

3월부터 '토미노 요시유키의 세계'라는 전시회가 열린다고 해서, 미리 방문했습니다.

작년 이 전시회가 아키타에서 열렸길래, 언제 아오모리에 열리나 싶었는데 드디어 찾아왔군요.

 

▲ 하얀 건물은 눈이 쌓여야 제맛

벌써 방문하는게 몇번째인지, 대충 세어 보아도 오십번은 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또 눈이 갑작스레 내린 덕분에 더욱 하얀 절경속의 미술관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 샤갈의 알레코

▲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빌려온 제3막

처음에는 놀라움과 두근거림으로 방문했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여유로움과 즐거움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마치 친구를 만나는 느낌처럼.

 

▲ 오늘의 기념품은 현립 미술관의 연필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두세명 정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2층의 카페도 영업중단이었지만, 나름 재밋는 작품들이 많아 웃으며 관람 했습니다.

3월에 '토미노 요시유키의 세계'가 열리면 다시한번 갔다와야 겠습니다.

어쩌면 한정판 건프라 같은 것도 판매할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