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1/24 피규어 콜렉션 시리즈 레이싱퀸 피규어 FC09

▲ 레이싱퀸 피규어 FC09

사실 진작에 도착했습니다만, 게으름이 넘쳐서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세가와에서 발매한 1/24 피규어 콜렉션 9번째 레이싱 퀸입니다.

 

이런 종류의 모델이 제일 먼저 나와줄 것 같지만,

사실 일본에서는 스포츠카 보다 클래식 카라던지 옛날 자동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레이싱 카에 어울리는 레이싱 퀸은 아홉번째나 되서 나오게 되었네요.

 

▲ 런너는 두장

두장의 런너 그 중 한장은 4분의 1짜리 조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은 핑크빛이 약간 감도는 베이지 색입니다.

구성은 우산이 추가되었다는 점 이외에는 이전 시리즈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 손가락의 묘사까지

제품은 굉장히 정밀하게 되어 있습니다.

손가락 하나하나까지 만드는 보람이 있게 만들어 주네요.

 

▲ 몸체 부분

다만 이전 시리즈에서도 같은 문제이지만,

제품의 단차가 약간 있어서 사포질이나, 단차를 퍼티로 메우거나 깎거나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치만 프라모델러 로써는 그게 또 좋은 점이지요.

 

전작과 동일하게 이 제품은 스커트 내의 속옷의 묘사가 없습니다.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허벅지까 끝나는 부분까지를 절단해서 스커트를 표현해준다던지,

내부를 소형 전동도구로 파내준다던지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 전작과 비교해 더 풍부해진 데칼

이전까지는 눈 데칼만 존재했었습니다만, 이번작은 레이싱 퀸 답게 호고 데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쓰라고 각 파츠별로 여섯장씩 들어있습니다.

빨리 만들어보고 싶네요.

 

피부의 자연스런 표현이 초보인 저에게는 너무도 어렵지만,

다음 제작기를 위해 도전 해볼까 합니다.

그럼 다음엔 새로운 제작기로 만나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