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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완료/(완) HGUC Ez8

HGUC Ez8을 만들자 ①

by Like A Live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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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도 덥고 찌고 해서 기운이 너무 없어 간단한 것이 만들고 싶어 졌습니다.

간단한것... easy.. Ez8!

 

▲ Ez8!

물론 이름만 쉽겠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두부의 안테나가 어린시절 참 많이 보아왔던 바텔 무선전화기의 그것과 닮아 있기에..

 

▲ 심혜진 누님에게

 

▲ 면은 죄다 깎습니다.

좀 재밋게 만들어보고 싶어서 하비 재팬에서 반드시 하고 있는 일명 각잡기를 시도 합니다.

면은 평평하게 다듬고, 구멍은 드릴을 이용해서 1mm정도 깊게 파주었습니다.

역시 지온기체보다 연방기체가 각이 많아서 면깎이가 굉장히 재미 있습니다.

 

▲ 얼굴은 이렇게

머리에는 안테나가 바텔 안테나와 직선 안테나가 하나 씩 있는데, 직선의 경우 너무 굵은 감이 있어서 잘라내고 황동선을 심어 넣어 주었습니다.

얼굴은 나중에 끼워넣기만 하면 되게 얼굴면을 가공하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주면 나중에 밀으로 딱 소리나게 끼워주기만 하면 고정이 되지요....라고 생각했던 것이 큰 오산이었습니다.

 

▲ 조립 자체는 매우 빠르게 끝납니다.

가조립 자체는 금방 끝납니다.

문제는 하나씩 분해해 가며 파츠의 흠을 다듬거나 해야지요.

 

▲ 성형선에는 다목적 나이프

무릎 파츠의 경우 플라스틱 성형선이 돌기와 돌기 사이에 있어 사포질이 어렵습니다만, 이럴경우 최근에 일본 모델러들 사이에서 아주 인기 있는 미네시마의 다목적 나이프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 크게 티는 안나요.

그대로는 좀 허전해서 길가다 본 건물의 리벳을 흉내내서 돌기에 구멍을 살짝 파주었습니다만, 크게 티가 안났습니다.

육각으로 예쁘게 파줘야 티가 날텐데...

 

▲ 꽉 안들어가는 녀석은 고정

반다이 치고 의외로 꽉 안들어가서 틈이 생기는 부분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꽉 고정해서 해결합니다.

그래도 틈이 생길 경우에는 순간 접착 퍼티 등으로 간단히 메워주면 되지요.

 

▲ 날씨가 더워서 금방 마릅니다.

그 외의 파츠에서는 딱히 수정할 부분도 없어서 세척후 바로 건조, 서페이서로 이어졌습니다.

 

▲ 티는 안난다.

총의 경우 좀더 리얼하게 만들어 보고 싶어져, 총열 덮개의 표면에 구멍을 뚫고 안쪽도 파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프라봉을 심어주었는데... 그렇게 티는 안나요. ㅎㅎ

 

▲ 한파츠씩

이번에는 기존의 제작방법과 다르게, 한 파츠씩 도색하고 조립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베르텍스의 데칼을 사용해 보았는데, 데칼 자체도 튼튼하고 얇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단점이 있다고 하면 접착력이 좀 약한데, 이 부분은 마크 세터를 사용하면 됩니다.

 

▲ 갈라졌다!

얼굴을 칠하고 머리를 조립하기 위해 딱 하고 밀어넣는 순간...

힘을 이기지 못하고 접합 부위가 쩍 하고 갈라졌습니다.. 아아... 얼굴 파츠의 뒷부분의 돌기를 제거를 하고 접착제로 붙이는게 나을 것을 그랬습니다.

 

다시 접착을 하고, 사포질을 해서 평탄화를 시키고.. 그위에 서페이서를 뿌리고 흰색을 뿌려도 티가나는지라...

 

▲ 데칼로 커버!

베르텍스 데칼과 하이큐 고해상도 데칼을 이용해서 가려주었습니다.

상처만 겨려주려고 하다보니 어색해서 여기저기 붙이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붉은 포인트색이 많아져 필수적으로 몸체에도 일부분 붉은 색을 넣어줘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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