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하는 MS는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입체화 난이도가 가장 높은 기체 중 하나가 MSZ-006 Z건담 입니다. 그런 Z건담을 애니메이션 설정판 기준으로 멋지게 입체화 한 것이 'MG 제타건담 Ver.Ka' 입니다. 본지 2023년 5월호에서는 그런 신키트를 권두로 특집했습니다만, 두 형태로 변형하는 데다 변형 기믹은 물론 폼도 각각 다르게 만들어져 있어……키트의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 가는 것만으로 지면이 다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작례를 중심으로 재차 권두 특집. 그렇다고 해도 대단한 키트인 만큼 한가지 방향으로 가지 않았습니다만, 자세한 것은 기사내에서……
또 제타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솔직히 모델구라 5월호에서는 빠른 소식을 위해 킷 자체의 설명만 후다닥 지나간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부족했던 부분을 풀어내는 호가 되겠습니다.
첫번쨰는 기본 형태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수의 패널라인을 그려낸 모범 스타일이 되겠습니다.
정성스럽게 새겨진 패널라인을 보면 원래의 분할된 파츠의 간격과 비슷한 느낌으로 새겨넣으려고 애쓴 점이 돋보입니다.
모델 그라픽스의 각잡고 만든 두번째 작례는 센티넬 풍 작례입니다.
아마도 새로운 제타를 맘에 안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한 작례가 될 것 같습니다. 각 프로포션을 위해 변신을 포기하게 되었지요. 참고로 저는 좀 큼직큼직하고 약간 못생긴 새 제타를 좋아합니다.
머리가 린트 블룸과 닮았다 싶었다고 느꼈는데, 말그대로 린트 블룸의 머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쳐진 가슴을 올리고 각 프로포션을 위해 변신을 희생했군요.
신제품 소개 코너의 지면이 늘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국의 자랑스런 아카데미도 아랫쪽에 실려 있어요.
모델 카스텐도 기존 데칼들을 출시하고는 있으나 지면에 실린 데칼을 보니 최근 강세인 고 해상도의 코션 데칼인 것 같습니다.
프라모델러 마스크드13씨가 감수, 슈스케 AO씨가 디자인한 데칼로 1650엔입니다만, 사이즈도 제법 크고, 멋지기까지 하니 두장은 사야 겠습니다.
3종류의 제타부터 시작해서 멋지고 재밋게 만드는 것은 하비재팬에게 질 수 없는 모델 그라픽스.
이번 호는 특히 작례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허허허 웃으면서 재밋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타 어떻게 개조해야 할까 고민이 많아 머리 속이 복잡 하시다면 한번 읽어보시고 편하게 조립 시작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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