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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MG 건담 2.0

MG 건담 2.0을 만들자 ①

by Like A Live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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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 건담 2.0

우여곡절 끝에 싸게 구한 건담 2.0

아마도 가장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디테일과 프로포션을 가지고 있는 건담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이상 썩히고 있는 것도 좋지 않아 바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설계의 오류일까.

예전의 킷이라서 일까요? 만드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특히 저 코어 화이터의 날개 부분은 너무도 결합이 약하게 되어 자꾸만 빠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보강을 해야 할텐데요.

 

▲ 그래도 좋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참 좋은 매력을 가진 킷이었습니다.

예전에 짐2.0을 가조립을 한 적이 있었는데, 건담 2.0은 짐2.0과 프레임은 같으면서 외장 장갑에서 아주 약간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뚝딱

가조립도 금방 끝났습니다.

이제 분해하면서 다듬어야지요.

 

▲ 타미야의 새로운 접착제 이지 샌딩

이번에 새로 사온 이지 샌딩을 시험해보고 싶었으나...

접합해야 할 부분이 거의, 아니 전혀 없었습니다.

 

▲ 발견

오직 한군데 하이퍼 해머에서 접합선 수정할 부분을 발견,

바로 일단 적인 접착 샌딩 후에 떨어져 나간 부분을 찾아 이지 샌딩을 발랐습니다.

용제는 타미야의 무수지 접착제와 수지 접착제의 중간정도로 너무 끈끈하지도 않고 물같이 풀어지지도 않습니다.

 

▲ 너무 잘됩니다.

과연 샌딩을 위해 만들어진 접착제.

일반 접착제의 경우 굳게 되면 약간의 광택을 띄며 플라스틱 면보다 약간 무른 상태가 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이 이지 샌딩의 경우 딱 프라모델의 강도와 같게 되어 같은 힘을 주어 사포질을 해도 먼저 갈리거나 안갈려서 접착부분만 남는 일이 없어집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아주 작은 부분의 경우 퍼티를 사용하기보다는 이 접착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정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외 디테일 작업

이번 킷은 프로포션도 아주 좋고 딱히 디테일을 새길 필요가 없어서 간단한 부분만 다듬어 갑니다.

두부발칸의 구멍을 뚫어준다던지 하는 부분이 되겠지요. 이 부분에는 0.8mm를 사용하여 뚫어주었습니다.

 

▲ 이 부분도 슬금슬금 고쳐봅니다.

날개 부분도 겸사겸사 개조를 하려 0.6mm로 구멍을 뚫었습니다만....

찾아보니 집에 0.6mm 황동봉이 없더군요.. 주변의 모형점에도 0.6mm가 없어서 순간접착제로 도로 구멍을 메꿔서 칼로 깎아서 딱 맞게 맞춰 넣어주었습니다.

 

다른 부분도 차근차근 진행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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