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아트는 평소에 제가 사보는 하비재팬 등과 다르게 상당히 분석적이고, 무서울 정도로 디테일한 잡지입니다.
'이걸 이렇게 뿌리면 됩니다.' 식이 아니라, '이걸 뿌릴때 농도를 알아봅시다. 예1,예2,예3,예4 이 원리는...'하는 방법으로 교과서와도 같은 형태로 접근하기 때문에 많이 딱딱하여 무서워서 구입을 망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의 블로그에는 하루에 평균 30분의 손님이 방문하시는데, 어떤 단어로 검색하여 들어오시는지를 확인하면 꼭 발견하게 되는 단어가 '데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데칼에 관해서도 제가 그렇게 전문적인 사람도 아니고 거의 시행착오 일기에 가까운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최소한 방문해주시는 분들에게 어느정도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리는게 도리 아니겠나 싶은 마음이 한켠에 자리잡고 있던 와중에 모델 아트 6월호 데칼 공략 특집을 발견하고는 이걸로 바로 공부해야 겠다는 마음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는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만간에 이 내용을 기반으로 데칼 포스팅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각설하고 내용 들어갑니다.
데칼의 종류부터 설명하고 있습니다. 3D데칼이라던지 제가 모르는 데칼도 여러가지 존재하더라구요.
습식 데칼은 하얀 테두리가 남는데, 이걸 깨끗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델 아트 답게 광택, 반광, 무광 코팅에 맞춰서 소개합니다. 보이시는 사진은 광택의 경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번 데칼용제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보다 많은 종류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네요.
역시 모델 아트
대형 데칼 붙이기 코너에는 아카데미제 미그-29를 베이스로 큰 데칼도 용감하게 붙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잘못 붙여 어긋난 부분의 보완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그 다음 페이지에서는 더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무서운 잡지입니다.
내용이 알차다 못해 터져나옵니다.
제대로 습득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만,
그 시간도 즐거운 시간이 되겠지요.
데칼에 대해 늘 고민하셨던 분들, 보다 더 잘 붙이고 싶으신 분들,
쌓인 프라모델 상자를 꺼냈다가 망가진 데칼을 보고 의욕을 잃어버리셨던 분들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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