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늘의 사건 사고

Like A Live 2021. 2. 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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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밀렸네...

간만에 휴일을 맞이해서 지난 킷들을 다 꺼내놓고 칠을 시작했습니다.

쉰만큼 잘 안되고 원하는 명암이 안나와서 결국 신너탕을 결심했는데,

 

어차피 신너라면 바로 요전에 구입한 툴워시로 하면 더 빨리 도료를 벗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도전해봤습니다.

 

▲ 형체를 알아볼 수 조차 없네요.

네 맞습니다. 완전히 녹아버렸습니다.

이대로 라면 뭐 특별한 컨셉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전부 말랑한 고무처럼 되어버려 복구할 수도 없네요...

 

일단 무너진 멘탈을 추스리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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