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하비재팬 HJ 2025년 5월호 : 에어브러시의 새로운 상식 2025
2025년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집에 틀어박혀 있게 되는 시간이 늘어남과 동시에 모형 제작에 대한 건강 의식이 높아져서 붓칠과 수성 도료의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도장의 즐거움을 알게 된 지금, 다음 걸음으로서 도전하고 싶은 것이 에어 브러시 도장. 도입 허들이 높다고 생각되는 에어 브러시입니다만, 실은 지금 도입하기 쉬운 환경이 정비되고 있습니다. 충전식 에어브러쉬의 등장, 진화하는 고성능 도장 부스나 컴프레서, 또 전국 각지에 퍼지는 공방의 확충에 의해, 지금까지보다 손쉽고 쾌적하게 도장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변해가는 에어 브러시 도장의 '지금'에 접근합니다. 최신의 제품 동향이나 메이커에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서, 에어 브러시의 장래를 응시한 「새로운 상식」을 밝혀냅니다. 또한, 도입을 망설이는 초보자부터 교체를 검토하는 베테랑까지 활용할 수 있는 '에어브러시 카탈로그 2025'도 별책 부록으로 수록! 이번 봄, 새로운 생활과 함께 당신의 프라모 라이프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보지 않겠습니까?
에어브러시 특집호로 구성된, 하비재팬입니다. 참고로 6월호는 도구특집입니다.
매 화가 공개되면서 놀라운 장면을 선보여주는 지쿠악스.
붉은색 건담, 겔구그라 이름붙여진 짐, 다리가 세 개인 돔.... 그게 또 하나의 재미 인 것 같습니다.
이젠 너무 친숙한 맥스도색.
모형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제 맥스 도색 헛갈리는 분 안계시죠?
블랙을 깔고 그 위를 은근히 에어브러시로 뿌려주며 명암 효과를 동시에 넣어주는 매우 재밋는 기법이 되겠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보다 더 깊게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리얼맥스 도색은 클리어 컬러를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발색이 좋지 않아 골치아픈 노란 색은 블랙을 맥스하고 그 위를 클리어 옐로우로 맥스 해주면 됩니다.
확실히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미리 맥스 해두고나서 클리어를 덮으면 보다 균열한 맥스 효과를 얻을 수 있겠죠.
에어브러시를 중심으로 모인 대담은 도료업체에서는 가이아노츠, 에어브러시 업체는 레이우드, 그리고 모델러 두분을 모셨습니다.
레이우드는 최근에 두각을 보이고 있는 모형 도구 메이커 입니다. RC카용 공구를 주로 만드는 업체였는데, 프로 모델러 춉스님과 콜라보하여 만든 DULO라는 선긋기 공구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에어브러시는 물론 휴대용 콤프레서까지 그 분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스터 컬러에서 나온 GGX의 비교용으로 여러가지 종류의 신너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잘 나와 있으니 꼭 참고해서 보셔요.
예전에는 수성 컬러는 입자가 굵어서 에어브러시로 쓰게 되면 입구가 막히거나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다릅니다.
하비재팬에서는 도료를 도포하고 몇분이 지나야 완벽하게 굳는지, 그 상태를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전용 신너가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월간 공구에서는 휴대용 에어콤프레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구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오록스의 휴대용 에어브러시 입니다. 타미야나 크레오스제만큼 좋지는 않지만, 셋트 제품(DX트리거 버젼)의 경우 주둥이의 노즐을 교체하는 것으로 0.2, 0.3, 0.5mm로 교체가 가능하고 보관을 용이하게 전문에 끼워 보관하는 캡을 주기도 합니다. 입문용으로는 매우 추천하는 기종이예요. 동일한 스타일의 휴대용 에어브러시 중에서는 가장 추천하고 있습니다.
SD형태의 아티팩트 시리즈. 슈페리얼 디파인 시리즈 입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UV퍼티 하면 비슷한 제품이 두개가 있습니다.
미스터 하비의 미스터 UV 경화 클리어 퍼티와 광고의 웨이브 UV경화 퍼티. (저는 잘못해서 두개를 다 사게 되었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 존재하니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미스터 하비의 경우 순간접착 젤보다 약간 물성이 있으며 굳으면 단단해집니다. 마치 클리어파츠 같은 단단함을 자랑하기에 별도의 형틀에 클리어 파츠를 만들 때 매우 좋고, 웨이브의 경우 젤과 같은 크림 형태로 되어 있고 플라스틱에 잘 붇고 굳은 후에도 약간의 탄력이 있어 가공이 쉽습니다. 공다공증의 치료를 하거나 구멍을 메우거나 상처를 메꿀때 매우 좋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인 유리사포. 건담의 뿔같은 유연하고 날카로운 부분을 정리할 때 참 좋습니다.
청소는 젤 클리너로 한번 해주시고, 그래도 남은 가루는 마스킹 테이프를 뗏다 붙였다 해서 떼주시면 됩니다.
하비재팬이 몇달간 노력 끝에 밀리터리 코너도 매우 풍성해졌습니다.
물론 강좌를 해준다던지 하는 부분은 미흡하지만 사진의 퀄리티, 조명의 퀄리티는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예요.
에어브러시 코너 하면 빼먹을 수 없는 에어브러시 카달로그 입니다.
누구나 추천하는 크레오스의 제품들. 너무도 좋은 PS-267외에도 개인적으로 저 PS-268을 매우 좋아합니다.
별도 컬러 버젼은 빨강과 파랑이 있는데, 색깔버젼은 몸체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기존 제품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지금은 단종되었으니 보이시면 무조건 구입하세요.
하비재팬 에어브러시 편이었습니다. 사실 이번호는 좋은 정보나 테크닉이 너무 많아서 마음같아서는 전부 다 찍어서 올리고 싶었지만 지면 관계상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체력도...) 에어브러시에 대해 아주 조금의 흥미를 가지신 분들부터 현재 에어브러시를 사용하시는 분까지 모두에게 대 추천 드리는 대박호입니다. 글을 다 읽지 않아도 그림이 매우 친절하고 분석적이라 가지고 계시면서 조금씩만 훑어봐도 매우 도움이 되는 테크닉이 가득한 그런 호였습니다. 이상입니다!
밀린 잡지들 리뷰를 언제 다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