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모델 그라픽스 2025년 4월호:당신의 모형제작 지식을 최신으로 업데이트! 2
몇 년 전과 비교해서 모형용 도료나 공구 등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선택지가 늘어난 것은 기쁘지만, 어떤 것이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꽤 고생이지요. 이번 권두 특집에서는 모델러 대신 수많은 툴을 편집부가 써보고 추천하고 싶은 것을 픽업.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편리한 도구를 사용하여 점점 모형을 만들어 나갑시다!
이것은 필구의 특집. 도구 특집이 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레 프라모델 시장이 비대해지고 그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오하고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신기한 도구들도 많이 늘어났지요. 그 내용을 한번 열어 보자구요.
그간에 새로 나온 신기한 도구(마지스크)들이 벌써 눈에 보입니다.
새로나온 '냄새없는 도료' GGX. 가격이 좀 센편이라 선뜻 구입은 힘들지만, 완전 건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지금까지의 도료나 신너와 섞는 것이 조금 까다롭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귀찮음을 이긴다면 좋은 도료가 될 것도 같은데... 일단 실버가 넘사벽으로 좋다기에 한번 구입해보고 실험을 해봐야겠습니다.
같은 미스터하비에서 나온 아크리젼과 수성 하비컬러.
아크리젼은 수성에멀젼 도료로써 냄새도 덜하고 안전하지만, 물이 아닌 전용의 신너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 입자가 고와서 도색하려는 면의 영향력을 받기 쉬운 도료라 광택면은 그대로 광택으로 무광면은 무광면을 그대로 보여주게 됩니다. 아쿠오스 수성 하비 컬러의 경우 아크리젼과는 완전 다른 형태의 도료로 이전 아크리젼의 단점이었던 발색이 좋지 않다, 건조가 느리다, 은폐력이 낮다는 단점(여기서 아크리젼이 물이 아닌 전용 신너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나옵니다.)을 보완하여 새롭게 제작한 도료라고 합니다. 그러니 같은 색의 도료가 아크리젼과 아쿠오스가 있다면 아쿠오스를 고르시는 쪽이 좋습니다.
화사한 색이 잘 없다는 단점을 빼면 매우 좋은 도료인 시타델. 반대로 화사항 색상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써야하기에 지능개발에 도움이 되는 말도 안되는... 것은 넘어가고, VIC컬러는 최근 간간히 세트 제품으로 눈을 끌고 있습니다만, 그 내용은 어떠할까요. 직접 써보지 않고서는 뭐라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소프비 컬러는 저에게는 생각 이하의 제품이었습니다. 사실 부드럽고 탄성이 있는 소프트 비닐 모델의 특징으로는 도료의 신축성이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에는 굉장히 합격점을 차지했을지는 모르나... 은폐력이나 칠할때의 편의성 등이 너무 떨어져서 왠지 앞으로 새로운 색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밀리터리 코너도 아주 시원시원하게 잘 실렸습니다.
비기너 클럽이 점점 더 비기너가 아니게 되어버립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실리더를 만드는 테크닉. 그런데 말이죠 이런게 만들어보면 또 쉽고 재밋다니까요.
도구의 리뷰 소개를 넘어서서 그 도구의 특성까지 잘 기입하고, 또 광고들 까지 도구의 광고들로 빽빽하게 채워놓는 모델구라의 가끔 보여주는 총력 특집호였습니다. 이런 특별 기획 안구입하면 손해겠지요. 당연히 매우 추천합니다!